택배를 주문하고 안 오면 걱정도 되고 짜증이 납니다. 빨리 받아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겠죠. 택배가 늦는 이유를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. 끝까지 읽어보시고 도움되시기 바랍니다.
택배가 전달되는 과정
- 여러분이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게 되면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하게 되고 해당 거래처를 담당하는 기사가 방문해서 물건을 집화처리합니다.
- 물건을 가지고 근무지인 sub터미널에 들어가서 물건을 내리면 트레일러 같은 대형차에 실려서 곤지암, 대전, 옥천 같은 hub터미널로 이동하게 됩니다 (cj대한통운 기준)
- hub터미널에서 배송 지역별로 분류 작업을 한 이후에 다시 트레일러에 물건을 싣고 배송지 sub터미널로 옮겨져서 하차작업을 가친 후 담당기사님이 본인 차에 싣고 각 가정으로 배송을 하게 되는 겁니다.
* 물건 발송지와 배송지가 같은 서울이라고 해서 다이렉트로 전달 되는 게 아닙니다.
택배가 늦는 이유
- 명절같은 특수기나 휴일이 며칠 붙어 있을 때
이 때는 물량이 확 몰려서 아무래도 허브터미널에서 사람이 소화할 수 있는 양이 있기 때문에 배송이 지연될 수 밖에 없습니다. 소화할 수 있는 양은 정해져 있고 계속 분류작업을 해도 계속 배송할 물건들이 쌓이기 때문에 과부하가 걸려서 배송이 지연 될 수 있습니다.
- 송장훼손
송장의 훼손으로 인한 배송지연이 될 수도 있습니다. 송장이 떨어졌거나 찢겨 졌거나 바코드가 훼손이 되면 기계들이 자동으로 분류를 못하기 때문에 중간에 지연될 확률이 높습니다.
- 분류작업 중 분실
분류작업 중 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. 조그만 봉다리에 든 택배나 조그만 박스에 든 물건들은 중간에 레일 밖으로 떨어져서 분실이 되거나 아니면 늦게 발견해서 하루 이틀 정도 지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
- 주소 및 전화번호 오기재
고객들이 주소나 전화번호를 잘 못 기재 할 경우가 있습니다. 예전 전화번호나 지금은 쓰지 않는 번호를 기재해서 연락이 안 닿아 배송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.
- 배송기사의 미배송
배송기사들이 여러가지 사유로 그 물건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배송을 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지방같은 곳에서 넓은 권역을 하시는 기사들의 경우 모든 구역을 돌 수 없기 때문에 하루는 이쪽을 가고, 하루는 저쪽을 가서 배송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
- 이 외 택배가 늦는 이유
눈이나 비가 많이 오거나 자연재해로 늦을 수도 있고 흔하진 않지만 발화성물질이 든 택배물 때문에 차 안에 내용물 전체가 불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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